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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먹 맛집 리뷰/달달한 후식

오로라베이커리카페 성수점 모카크림빵과 복숭아요거트스무디

by 김끼마 2024. 12. 13.

오로라베이커리카페 성수점은 사실 미리 알아보고 간 건 아니었지만, 한참 돌아다니다 보니까 너무 힘들고 지쳐서 뭐 좀 먹고 쉬려고 들어가게 된 곳이다. ㅋㅋㅋ 근데 생각보다 넓고 깔끔하고 맛있어서 좋은 기억으로 남았음! 


오로라베이커리카페 성수점 

  •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126 (성수동2가 273-52) 
  • 평일 08:00 ~ 23:00 / 주말 09:30 ~ 23:00 / 라스트 오더 22:30 

주차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남편과 나는 걸어서 방문해서 주차장 구경은 못 했다. 성수동에서 주차 가능한 카페 찾기 힘든데 여기임 여기! 

 

오로라베이커리카페-성수점-매장-사진
깔끔하고-넓음

 

오후 2시쯤 방문했고, 주말이라 그런지 대형 카페라 테이블이 많은데도 남은 자리는 별로 없었다. 노트북으로 작업하는 사람도 있었음. 성수역 3번 출구에서 1분 거리라 접근성도 굿굿. 

 

인테리어는 우드톤으로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다. 엔틱 감성 한 스푼 더해진 느낌? ㅋㅋㅋ 다리 아프고 힘들어서 기분이 별로였는데 들어가니까 기분전환 바로 되어버림. 이것이 카페의 순기능 아닐까... 

 

 

오로라베이커리카페-성수점-메뉴-사진
종류가-다양함

 

메뉴는 커피, 음료, 빵, 디저트 등등... 베이커리 카페라 정~말 다양하다. 맛있어 보이는 게 많았지만 남편과 나는 이미 점심을 먹고 방문한 거라 배불러서 간단하게 모카크림빵 1개와 복숭아요거트스무디 2잔 주문했다! 

 

특히 오로라베이커리카페 성수점은 소금빵이 종류도 많고 유명하던데 못 먹어봐서 조금 아쉽. 

 

 

오로라베이커리카페-성수점-모카크림빵과-복숭아요거트스무디-사진
모카크림빵과-복숭아요거트스무디

 

모카크림빵 가격은 까먹었고 복숭아요거트스무디 가격은 1잔에 6800원이다. 핫하고 비싸기로 유명한 성수동 상권이니 이 정도면 무난한 정도라고 생각됨. 

 

빵은 먹고 간다고 하면 포크와 칼을 같이 제공해 준다. 모카크림빵은 큰 기대 없이 고른 건데 빵은 부드럽고, 크림도 느끼함 없이 부드러우면서 은은한 커피 풍미가 좋았다. 딱 취향이라 거의 내가 다 먹었음. ㅋㅋㅋ (남편은 배부르다고 거의 손 안 댐) 부드러우면서 달콤상큼해서 쭉쭉 들어가는 맛이었다. 

 

오로라베이커리카페 성수점은 미리 알아보고 찾아간 건 아니지만! 분위기도 좋고 넓고 깔끔하고 친절하고. 심지어 여기서 먹은 빵이랑 스무디가 다 맛있어서 성수동에 또 놀러 간다면 다시 가고 싶은 곳이다. 모카크림빵 잔뜩 사 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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