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베이커리카페 성수점은 사실 미리 알아보고 간 건 아니었지만, 한참 돌아다니다 보니까 너무 힘들고 지쳐서 뭐 좀 먹고 쉬려고 들어가게 된 곳이다. ㅋㅋㅋ 근데 생각보다 넓고 깔끔하고 맛있어서 좋은 기억으로 남았음!
오로라베이커리카페 성수점
-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126 (성수동2가 273-52)
- 평일 08:00 ~ 23:00 / 주말 09:30 ~ 23:00 / 라스트 오더 22:30
주차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남편과 나는 걸어서 방문해서 주차장 구경은 못 했다. 성수동에서 주차 가능한 카페 찾기 힘든데 여기임 여기!
오후 2시쯤 방문했고, 주말이라 그런지 대형 카페라 테이블이 많은데도 남은 자리는 별로 없었다. 노트북으로 작업하는 사람도 있었음. 성수역 3번 출구에서 1분 거리라 접근성도 굿굿.
인테리어는 우드톤으로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다. 엔틱 감성 한 스푼 더해진 느낌? ㅋㅋㅋ 다리 아프고 힘들어서 기분이 별로였는데 들어가니까 기분전환 바로 되어버림. 이것이 카페의 순기능 아닐까...
메뉴는 커피, 음료, 빵, 디저트 등등... 베이커리 카페라 정~말 다양하다. 맛있어 보이는 게 많았지만 남편과 나는 이미 점심을 먹고 방문한 거라 배불러서 간단하게 모카크림빵 1개와 복숭아요거트스무디 2잔 주문했다!
특히 오로라베이커리카페 성수점은 소금빵이 종류도 많고 유명하던데 못 먹어봐서 조금 아쉽.
모카크림빵 가격은 까먹었고 복숭아요거트스무디 가격은 1잔에 6800원이다. 핫하고 비싸기로 유명한 성수동 상권이니 이 정도면 무난한 정도라고 생각됨.
빵은 먹고 간다고 하면 포크와 칼을 같이 제공해 준다. 모카크림빵은 큰 기대 없이 고른 건데 빵은 부드럽고, 크림도 느끼함 없이 부드러우면서 은은한 커피 풍미가 좋았다. 딱 취향이라 거의 내가 다 먹었음. ㅋㅋㅋ (남편은 배부르다고 거의 손 안 댐) 부드러우면서 달콤상큼해서 쭉쭉 들어가는 맛이었다.
오로라베이커리카페 성수점은 미리 알아보고 찾아간 건 아니지만! 분위기도 좋고 넓고 깔끔하고 친절하고. 심지어 여기서 먹은 빵이랑 스무디가 다 맛있어서 성수동에 또 놀러 간다면 다시 가고 싶은 곳이다. 모카크림빵 잔뜩 사 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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