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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먹 맛집 리뷰/든든한 주식

대전 수목칼국수 얼큰한 오징어 칼국수와 만두

by 김끼마 2024. 1. 26.

대전 수목칼국수는 둔산동에서 11년 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맛집이다. 그만큼 찾는 사람들이 많은지 평일 점심시간에는 매번 만석이라 워킹 고객을 위해 예약 고객은 전체 좌석의 50%만 받고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대전 수목칼국수

  • 대전 서구 둔산중로 70 둔산 그레이톤 호피스텔 2층 (둔산동 1403)
  • 매일 10:00 ~ 21:30 /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 라스트 오더 21:00 (일요일은 20:30)

브레이크 타임과 리스트 오더 시간이 정해져 있는 곳이다. 따로 정기휴무일은 없다.

 

나는 직접 매장에 방문했는데, 인근 지역은 배달 어플에서 주문도 가능함! 모든 메뉴 포장도 가능하다. 주차는 건물 지하 주차장에 하면 된다.

 

대전-수목칼국수-매장-사진
수목칼국수

 

대전 수목칼국수는 건물 2층 안쪽에 있다. 입구가 모서리 쪽에 붙어 있음!

 

매장은 넓고 무난하게 깔끔하다. 의자에 앉는 좌석과, 신발을 벗고 앉는 좌석이 있어 취향대로 고르면 된다. 칼국수를 먹다가 국물이 튈 수 있어서인지 앞치마도 준비되어 있었다.

 

 

메뉴판과-맛있게-먹는-법,-겉절이-사진
메뉴

 

대전 수목칼국수는 다양한 한약재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8시간 이상 맛을 낸 육수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인기 메뉴는 얼큰한 오징어 칼국수와 닭 칼국수다. 구수하고 담백한 국물이 먹고 싶다면 닭 칼국수를, 얼큰하고 칼칼한 국물이 먹고 싶다면 얼큰한 오징어 칼국수를 고르면 됨!

 

이 외에도 수육, 두루치기, 묵은지닭볶음탕, 떡국, 떡만둣국 등 메뉴가 다양한 편이다. 나는 얼큰한 오징어 칼국수와 만두한접시를 주문했다. 기본 반찬단무지겉절이 김치가 나온다.

 

테이블에는 칼국수 맛있게 먹는 법도 적혀 있다. 음식을 받으면 육수를 한 입 맛보고 간을 확인하기. 고추 다대기를 조금씩 넣어 입맛에 맞게 간을 맞추기. (너무 많이 넣으면 짤 수 있으니 주의) 간을 맞췄다면 단무지와 김치를 올려 먹기!

 

 

얼큰한-오징어-칼국수-사진
얼큰한-오징어-칼국수

 

얼큰한 오징어 칼국수 가격은 9000원이다. 다만 2인 이상 주문 가능한 메뉴라, 최소 18000원이라고 생각해야 함! 2인분이라 그런지 큼직한 대야 같은 그릇에 국자와 함께 나왔다.

 

빨간 비주얼이라 보기에는 많이 매울 거 같았는데 생각보다 별로 안 매웠다. 얼큰하고 깔끔한 맛! 오징어가 많이 들어 있진 않았지만 국물과 칼국수 자체가 맛있어서 괜찮았다. 칼국수 면도 적당히 부드럽고 탱글하다. 유부, 애호박, 부추, 당근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 있다.

 

대전 수목칼국수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하는데 그렇게까지 막 특별한 맛이 나는 건 아니고, 그냥 무난하게 맛있는 얼큰 칼국수 느낌이었음! 내가 소나무집의 오징어 칼국수를 정~말 좋아해서 여기는 평가가 조금 박하게 나오는 것일 수도...ㅋㅋㅋ

 

 

만두한접시-4개와-간장-사진
만두한접시

 

만두한접시 가격은 7000원이다. 큼직한 크기의 만두 5개 구성이고 간장이 함께 나온다. (사진에 4개인 이유는 동생이 1개 집어 먹음) 만두 사이즈가 크긴 한데 왕만두까지는 아니라서, 가격이 다소 비싸다고 느껴졌다. 그래도 속이 꽉 차있고 담백해서 얼큰한 오징어 칼국수와 먹으니 잘 어울렸다. 든든함!

 

대전 수목칼국수는 매장도 깔끔하고, 주문한 메뉴가 모두 무난하게 맛있었다. 얼큰한 오징어 칼국수와 담백한 만두가 잘 어울려서 다음에도 이 조합으로 먹을 듯! 닭 칼국수도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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