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주방 고터점 마르셀 고는 기존에 있던 마르셀 레스토랑에서 스튜를 메인으로 해 새롭게 선보인 세컨브랜드다. 비프스튜가 유난히 먹고 싶었던 날, 가까운 음식점을 찾아보니 마르셀 고가 나오길래 엄마와 함께 다녀왔던 곳!
도시주방 고터점 마르셀 고, 프렌치 토마토 비프스튜
-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194 고속터미널 경부선 1층 11번
- 현재 영업종료, 매장 이전 예정
마르셀 고는 도시주방 고터점에 입점되어 있었으나(고속터미널) 아쉽게도 지금은 영업이 종료된 상태다. 인스타그램에 매장 이전 예정이라고 되어 있긴 한데 언제 될지는 미지수인 듯. 스튜 전문점이 정말 드물어서 빨리 정식으로 매장 오픈해 줬으면 좋겠다. 정식 오픈하면 바로 달려갈 것...!
도시주방 고터점은 공유 주방 형태로, 여러 매장이 함께 운영되고 있다. 입구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원하는 메뉴를 주문하고 들어가면 된다.
마르셀 고가 오픈 약 7개월 만에 영업을 종료했듯이 주기적으로 매장 라인업은 달라지니, 방문하기 전에 내가 가고 싶은 매장이 아직 운영 중인지 꼭 검색해 보고 가는 것이 좋겠다.
키오스크로 주문한 뒤에는 편한 자리에 앉아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도시주방 고터점은 로봇이 서빙을 하고 있었다. 귀엽... 물은 따로 주지 않는데 대신 테이블마다 작은 미니 생수가 여러 병 준비되어 있어서 오히려 좋았다. 위생적으로 더 안심되는 기분!
엄마는 가지 라자냐, 나는 프렌치 토마토 비프스튜를 주문했다. 프렌치 토마토 비프스튜 가격은 18000원!
솔직히 스튜가 나왔을 때 그릇 크기가 아담하길래 가격이 너무 비싼 거 아닌가, 싶었는데 먹어 보니 소고기가 듬뿍 들어 있어서 이해가 되었다. 국물은 좀 짜고 자극적인 편이라서 단독으로 떠먹기에는 부담스러워 건더기만 열심히 건져 먹었음! 구운 빵이 같이 나오는데 빵을 찍어 먹으면 딱 맛있었다. 빵을 추가 주문해서 먹었을 정도임. 소고기는 큼직큼직하게 들어 있는데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다. 맛있다.
도시주방 고터점 마르셀 고는 내가 먹은 프렌치 토마토 비프스튜 말고도 크림 로스트 치킨 스튜, 매콤 해장 해산물 스튜, 그 외에 파스타나 샐러드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다른 스튜 메뉴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문을 닫아버려서 너무 아쉽다. 어서 정식 매장으로 오픈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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