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려라 참깨라면은 열라면과 참깨라면이 합쳐져 나온 제품이다. 맛이 너무 궁금하자너...! 봉지라면도 있고 컵라면도 있는데, 나는 컵라면으로 먹어봤다.
열려라 참깨라면
- 가격 2000원
- 용량 110g
- 칼로리 500kcal
가격은 편의점 기준으로 2000원이었다. 컵라면치고는 비싼 편이지만 2+1 행사를 자주 하는 듯!
이름이 열라면 참깨라면이 아니라, 열려라 참깨라면인 이유는.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 이야기에 나오는 "열려라 참깨~" 주문을 언어유희처럼 사용한 걸로 보인다.
패키지에는 열라면과 화끈함과, 참깨라면의 고소함을 모두 느낄 수 있다고 되어 있었다.
용량은 110g에 칼로리는 딱 500kcal다.
열려라 참깨라면은 일단 성분부터 참깨라면에 들어가는 고소한참깨계란블럭이 들어가 있다는 게 눈에 띄었다. 볶음참깨도 들어갔고, 거기에 각종 칠리분말이나 칠리추출물 등이 들어가 매콤함까지 확실히 신경을 쓴 거 같다.
조리방법은 전자레인지와 끓는 물, 2가지가 있는데 나는 전자레인지로 조리해 주었다. 뚜껑을 완전히 떼어낸 후 면 위에 분말스프와 계란블럭을 넣고 끓는 물을 표시선까지 부어준 후, 전자레인지에 넣고 1000w 기준 2분 / 700w 기준 2분 30초 돌려 잘 저어 먹으면 된다.
만약 전자레인지가 없다면 뚜껑을 떼어내지 말고! 분말스프와 계란블럭을 넣고 끓는 물을 표시선까지 부은 후 뚜껑을 덮어 4분 후에 잘 저어 먹으면 된다.
전자레인지 조리가 끝나고 계란블럭을 잘 풀어서 먹어보니, 신기하게도 열라면과 참깨라면의 맛이 둘 다 느껴졌다. 맵기는 적당히 신라면 정도라고 보면 된다. 계란과 참깨가 고소한 맛을 더해줘서 그런지 일반 열라면보다 덜 매운 느낌이었다.
독특하거나 특이한 맛은 아니지만 열라면에 고소함이 플러스된 그런 맛이라, 확실히 맛있고 호불호도 많이 갈리지 않을 듯하다. 평소에 참깨라면의 맵기가 약해서 아쉬웠던 분들, 또는 열라면이 너무 맵게 느껴졌던 분들의 입맛에 딱 맞을 것 같음! 물론 이도저도 아니라서 별로라는 사람도 있던데 나는 맛있게 먹었음!
열려라 참깨라면은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사봤던 건데, 일반 열라면보다는 덜 매우면서~ 고소하고~ 계란블럭도 있으니 맵찔이인 내 입맛에 딱이었다. 실패 없을 맛이라 한 번쯤 맛보시는 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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