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선라이즈키친은 미국식 중화요리를 판매하고 있는 아메리칸 차이니즈 & 오리엔탈 레스토랑이다. 대전에서는 처음 봤음! 남편이 유튜브 보다가 발견해서 먹으러 갔다. ㅋㅋㅋ
대전 선라이즈키친
- 대전 서구 신갈마로 225-4 (갈마동 261-26)
- 매일 11:30 ~ 21:00 /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 라스트 오더 점심 14:30, 저녁 20:30
기본적으로 정기휴무 없이 매일 운영지만, 명절 등 특수한 상황에 휴무하게 될 경우 따로 인스타그램에 공지가 되니 방문 전에 한 번 확인하고 가는 게 좋다.
선라이즈키친은 이름 그대로 해가 뜨는 주방이라는 뜻을 담고 있고 한다. 간판에 영어랑 한자가 같이 쓰여 있어서 그런지 진짜 아메리칸 차이니즈 레스토랑 분위기 느껴짐. 인테리어도 레트로하면서 이국적으로 되어 있다. 오픈형 주방이라 만드는 것도 볼 수 있음!
우리는 11시 15분 정도에 도착해 밖에서 기다렸는데, 친절한 사장님이 앉아서 기다려도 왼다고 된다고 안내해 주셨다. 덕분에 편하게 기다리다가 11시 30분 오픈 땡 하자마자 바로 주문할 수 있었다.
메뉴는 크게 볶음밥, 볶음면, 탕면, 사이드로 준비되어 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 탕면은 주문이 불가능한 상태였음. 볶음면은 차우멘 1가지고, 볶음밥은 오리지널 베이컨 / 더블 베이컨 / 스리라차마요 새우 / 데리야끼마요 치킨 / 블랙소이 비프까지 5가지다. 대표 메뉴가 볶음밥과 볶음면이라 이 두 개는 꼭 포함해서 주문하는 게 좋음!
우리는 오리지널 베이컨 스몰 사이즈, 볶음면 차우멘, 사이드로 오렌지 치킨까지 3가지 메뉴를 주문했다. 메뉴 양이 0.8인분 정도라서 3개 시키면 성인 2명이 딱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고 보면 됨! 그래도 부족할 것 같다면 볶음밥을 라지 사이즈로 주문하자.
볶음면 차우멘 가격은 8500원이다.
각종 야채와 베이컨, 에그 누들이 볶아져 나온다. 나는 여기서 에그 누들을 처음 먹어봤는데 얇고 식감이 꼬들해서 먹는 재미가 있었다. 계란이 들어간 면이라 고소하고 담백하기도 하다. 양념 간이 별로 세지 않아서 같이 들어가 있는 짭짤한 베이컨이랑 먹으니 딱 좋았음!
오리지널 베이컨 볶음밥 가격은 스몰 사이즈 기준 7500원이다.
재료로 야채, 계란, 베이컨이 들어가 있다. 딱 볶음밥의 정석 느낌이랄까. 특별한 건 아니지만 간도 적절하고, 고소하니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되는 메뉴였다. 밥알 하나하나 고슬고슬하게 잘 볶아져 나온다.
오렌지치킨 가격은 9500원이다.
미국식 중화 요리하면 딱 생각나는 메뉴라서 꼭 한 번 먹어보고 싶었다. 솔직히 오렌지 향이나 맛이 너무 강하면 이상할 거 같아서 걱정했는데...ㅋㅋㅋ 먹어보니 거의 느껴지지 않고 그냥 맛있는 치킨에 살짝 은은한 상큼함이 깔려 있는 정도였다! 그래서 제일 맛있게 먹었음. 튀김은 언제나 옳지... 특히 대전 선라이즈키친의 오렌지치킨은 부드럽고 촉촉한 닭다리살 순살이라 먹기도 편하고 맛있었다. 이건 무조건 먹어봐야 할 메뉴인 듯.
대전 선라이즈 키친은 보기 드문 아메리칸 차이니즈 & 오리엔탈 레스토랑으로 개성 있는 메뉴를 다양하게 팔고 있다. 볶음면 차우멘, 볶음밥, 오렌지치킨 모두 맛있게 먹어서 재방문 의사 있음! 레몬 치킨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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